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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장애를 이겨내고 농구선수가 되려면
2020-09-30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장애를 이겨내고 농구선수가 되려면
  • 태어나자마자 이별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던 엄마와 병원에 남겨진 아기. 출산 후 행방을 감춘 엄마와 상훈이는 다시 만날 수 없었고 상훈이는 시설에서 보호 양육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이별을 먼저 배웠던 탓인지 상훈이의 몸과 마음을 늘 아프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자라면서도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등 장애행동이 나타나며 지적장애 진단을 받고 동방아동재활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동방아동재할원에는 20세 미만의 정신지체 및 복합장애를 지닌 아동들을 위한 안정적인생활환경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교육체계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장애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상훈이가 행복한 시간
    조금 산만하고 공격성도 있는 상훈이는 공놀이를 유독 좋아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책상 밑에 숨어만 있던 상훈이도 공놀이를 할 때면 뛰어나오곤 합니다. 이 곳 재활원에서는 운동을 잘하는 친구들이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인지라 특히 동방학교 농구팀 형 누나들의 인기를 하늘을 찌를 만큼 높습니다. 최근 상훈이도 농구 경기에 큰 활약을 보이며 동방학교 농구팀에 입단하였습니다. 장애인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형들을 만나고 함께 농구를 하던 상훈이에게 "농구선수" 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꿈이 생기자 상훈이는 재활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장애를 막아줄 재활교구를 선물해주세요
    동방아동재활원에는 상훈이와 같이 장애를 가진 아동 80여명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장애로부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훈이와 같이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경우 인지능력 향상과 행동능력을 발달시키고 앞으로의 장애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문 재활치료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어야합니다. 그러나 현재 재활원 아이들의 장애를 막아줄 교구가 아이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훈이와 친구들이 농구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체력 단력을 하고, 행동 재활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운동평가 기구가 가장 필요합니다. 상훈이가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꿈을 더욱 잘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