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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석면없는 재활원 만들기
2021-06-16

  • 50명 장애아동들의 따뜻한 집, 동방아동재활원
    동방아돌재활원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의 ‘집’이자 ‘학교’ 입니다. 현재 50여명의 장애아동들이 생활지도 선생님의 사랑 속에 안정된 일상생활을 지원받고 치료사 선생님, 의료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장애를 이겨낼 힘을 기르고, 사회적응 기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활원은 지난 30여 년 간 우리 아이들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길러냈습니다. 긴 세월 동안 곳곳이 많이 낡아 보수가 필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석면철거 공사입니다.
    • 음악치료를 받는 재활원 아동
      석면을 없애고 건강한 모습으로 장애아동을 품고 싶어요.
      동방아동재활원이 설립될 당시에는 튼튼하고 고온을 견딜 수 있고 잘 닳지 않지만 저렴했던 ‘석면’이 보온재, 천장재로 큰 인기를 끌며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터라 재활원에도 천장 마감 재료로 석면을 포함한 천장자재를 부분 사용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는 석면이 유해물질로 분류되어 사용이 금지되며 동방아동재활원도 석면 철거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모든 공간을 한 번에 교체하기엔 큰 비용과 긴 시간이 드는 어려움이 있어 석면이 남아있는 공간이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경우 천장에 에어컨을 설치하거나 전기·조명시설을 바꾸는 작업 등을 할 때 천장텍스에 구멍을 뚫기도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석면 먼지가 면역력이 약한 장애 아동에게 가장 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아플 때
      동방아동재활원의 막내 진이(가명)은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환절기 시즌이나 미세먼지의 강도가 심해지는 날이면 기관지염을 심하게 앓곤 합니다. 그럴 때면 진이는 좋아하는 어린이집도 포기하고 생활방에서 머물러야 했지요. 민이(가명)는 장애와 함께 흡입성 폐렴을 앓고 있습니다. 공기가 조금만 좋지 않다고 민이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침과 고열에 시달립니다.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은 몸이 불편한 날이면 더욱 예민해지고 화를 조절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날이면, 민이가 기침을 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생활방 선생님들은 ‘눈에 안 보이는 석면가루 때문은 아닐까, 미세먼지를 너무 오랫동안 마신게 아닐까, 우리 아이들이 더 아프면 안 되는데…….’하며 걱정과 한숨이 더해지곤 합니다.
    • 장애아동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집을 선물합니다.
      지하 1층 식당과 지상 1층 정보화교육실, 2~3층 생활방과 프로그램실, 재활작업치료실 등 재활원 곳곳을 누비며 많은 장애아동들이 공부를 하고 자립 준비를 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으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이 공간 중 석면자재가 남은 프로그램실과 치료실의 천정 택스 철거 및 천정재 시공을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장애아동들의 집이 따뜻하고 건깅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