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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싱글맘 북토크, 마지막 이야기
2020-10-19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싱글맘 북토크, 마지막 이야기

독서모임을 통하여 미혼양육모의 사회 관계성 향상과 상호 지지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싱글맘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마, 소녀를 깨우다] 독서모임은 독서를 매개로 한 자조모임으로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 독서모임 진행업체인 메모리플랜트와 함께 총 8회기의 독서모임을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모임은 방역처리가 완료된 곳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위생과 공공보건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온라인 모임은 화상채팅 및 라이브방송을 활용하여 모임을 이어나갔습니다.

배가희(가명/30)  코로나로 인해 서로 얼굴을 마주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 엄마들을 만나 동질감도 많이 느꼈고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어 따뜻한 마음이 가득찼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민영(가명/26)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보냈을 시간을 책을 읽으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로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이렇게 다양하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모두가 힘든 시간이 있었구나, 나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구나, 모두가 힘듦을 겪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번 독서모임에 참여하며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시를 작성하였고 참여자들의 창작시는 도서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긍정적 자아 형성을 통한 양육자신감과 자립 동기가 강화되길 바랍니다.

 

 

※ 동방사회복지회는 2019년부터 [엄마, 소녀를 깨우다]를 진행해왔으며, 독서와 토론을 통한 자기 개방성과, 타인에 대한 수용적 태도로 삶에 대한 긍정적 자아 형성 및 미혼양육모 상호간 지지체계를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