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과 비전
하나님의 귀한 선물인 생명은
모두의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2019 모국어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
매년 여름, 동방사회복지회 본부는 많은 방문객들로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본회를 통해 해외로 입양되었던 국외 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모국의 문화를 알기 위해 방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외 입양인들이 모국에서 한국어를 학습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도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됐습니다.
10명의 성인 입양인들은 본 회 영아일시보호소와 산하시설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평택복지타운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했고, 한림대학교에서는 3주간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어 수업을 비롯하여 DMZ,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세종대왕박물관을 견학하고, K-POP 안무, 태권도를 배우는 등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회에서는 수료증과 선물로 그 동안의 수고를 격려했고, 입양인 중 한 명은 한국어로 그 동안의 소감을 밝힌 뒤 좋아하는 K-POP 가수 NCT의 노래를 한국어로 열창하여 많은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태어난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경험했던 이 시간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데는 물론 앞으로 걸어갈 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